서울시가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 50대를 증차,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410대에 50대가 늘어나 총 460대가 운행된다.

증차되는 차량 50대는 대기시간 단축 등을 위해 강서, 노원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분산 배치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기존 36개소 차고지에 용산, 양천 등 2개의 차고지를 추가해 총 38개소로 늘렸다.

또한 이용 장애인 특성에 맞게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와 개인택시를 적절히 배차한다.

이 밖에도 퇴근시간 등 취약시간대에 파트타임 운전원 53명을 추가로 투입해 휴무 차량을 최대한 가동할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다수의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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