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못 보는 사진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에이블뉴스

최근 ‘앞을 못 보는 사진가’ 라고 불리우는 토미 에디슨(Tommy Edison) 씨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앞을 못 보는 사진가’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들은 풍경 사진부터 추상적인 사진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어 실제 보이지 않는 사진가가 찍은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실력이 대단하다.

이 작품은 시각장애가 있는 토미 에디슨이 찍은 것으로, 미국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 함께 게재된 바와 같이 토미 에디슨은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 기능과 사진 필터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화면 버튼에 손을 대면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토미 에디슨이 찍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장애인들을 위한 앱들이 많이 개발돼 이 사진가처럼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말하지 않으면 앞 못 본 사람이 찍은 거라고 누가 알겠냐, 훌륭하다’, ‘이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사진가를 볼 수 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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