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는 11일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 거리서명전을 계기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촉구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장애인들이 거리로 나섰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는 11일 오후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촉구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거리서명전을 시작으로 장추련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 명동, 인사동 등지에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 7월부터 연속공개토론회를 통해 장애인차별실태를 공론화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철학과 주요골자를 짚어온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는 이번 거리서명전을 계기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민 속으로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운동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 지난 4월 20일 범 장애인계 연대기구인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를 발족, 장애인계는 독립적인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11일 서울 인사동문화마당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회원들이 한 사람의 서명이라도 더 받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이블뉴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