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3차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시에서 국내 엔지오참가단과 함께 동행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는 시차적응을 하지 못해 첫날 부쩍 애를 먹었다.

뉴욕은 한국보다 13시간이 느리다. 23일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뉴저지 주에 마련된 숙소에서 짐을 푼 한국 엔지오 참가단은 밤잠을 설치고 24일 오전부터 시작된 회의 공식 일정에 합류했다.

기자를 비롯해 엔지오 참가단은 시차적응을 하지 못해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정에 대한 국내 장애인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별 무리없이 첫날 일정을 잘 소화했다.

첫날 뉴욕의 풍경을 사진 몇 장에 담았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3차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 <에이블뉴스>

아이디카드 발급을 위해 줄을 서 있는 한국 엔지오 참가단. 약 3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아이디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에이블뉴스>

아이디카드 발급을 위해 줄을 서 있는 다른 나라 엔지오 참가단. <에이블뉴스>

Convention? Yes!라는 글귀를 새긴 단체복을 입고 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엔지오 참가단. <에이블뉴스>

통역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동시통역사 최문선(좌)씨와 임경현씨. 수화통역사를 대동하고 회의에 참가한 다른 나라 엔지오 참가자. <에이블뉴스>

회의장 입구에 붙어 있는 벽보에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정 과정이 소개돼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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