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영애 위원장의 후임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후보추천위는 인권‧시민단체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구성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후보추천위원을 공개모집하고,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연령, 성별, 활동 지역, 인권 분야 등을 고려해 대통령이 최종 9명을 지명했다.

이주, 노동, 의료, 장애 등 다양한 인권분야 전문가와 부산‧광주‧대전 등 지역 현장 활동가를 균형있게 구성했으며, 2030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20대 인권활동가를 참여시켰다.

후보추천위 구성‧운영은 2018년 최영애 위원장 임명 당시에 도입되었으며, 자천만 가능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추천도 가능하도록 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번 후보추천위 운영이 그동안 시민사회와 국제사회가 주문한 인권위원의 다양성과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후보자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공고와 지원서(추천서)는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humanrights.go.kr) - 활동소식 – 공지사항 - ‘일반공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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