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양천구 파리공원에서 '찾아가는 인권순회상담'을 실시한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차별에 대한 현장을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권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인권위는 현장상담의 권리구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위 조사관, 전문상담원을 파견한다.

이들은 장애를 이유로 한 채용거부·부당대우·임금차별, 유치원·학교의 장애아동 차별 및 정당한 편의제공 거부, 교통약자의 이동권보장 관련 정당한 편의제공 차별, 은행·보험 서비스 이용 차별 등을 상담한다.

특히 현장상담에서 접수된 진정의 경우 관련부서로 송부해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상담 사례를 종합해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검토·실태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인권위는 "장애인 차별시정 국가기구로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과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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