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혜화경찰서는 도로를 막고 불법시위를 한 혐의로 장애인단체 회원 35살 박모씨 등 장애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소속인 박씨 등은 20일 오후 4시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종로 6가 인근에서 쇠사슬을 몸에 두르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도로에 뛰어들어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곧바로 인도 위로 끌려 나온 뒤 경찰과 4시간가량 대치하다 연행됐다.

CBS 사회부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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