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량이 저상버스로 보이십니까? 아니면 일반버스로 보이십니까?
분명, 육안으로 보기에는 저상버스가 맞으나 휠체어가 승차하는 문에 슬로프가 설치돼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과 뒤 양쪽 문 모두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차량 출고시 저상버스로 출고 됐을 것 같은데, 현재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탑승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 들어오는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버스회사에서 해당 노선 차량 출고 시 저상버스로 했다면, 용도에 맞게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돼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서울에서 장애인들이 저상버스가 부족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버스정보 검색 시스템으로 해당노선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많은 차량들 중 저상버스로 등록되어 있는 차량은 단 두 대, 하지만 소수의 차량을 제외하고 전 차량이 저상 버스인,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버스회사의 운영방침이 궁금해집니다.
*에이블뉴스 독자 강민 님이 보내온 기고문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편집국(02-792-7785)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도록 기고 회원 등록을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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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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