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용인과 활동보조인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를 수가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아온 주부이며 문인입니다. 제가 하기 어려운 부분만 도움을 받아서인지 그다지 반응이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더러는 속사정을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활동보조서비스는 장애인 당사자인 본인이 어려운 부분에서 도움을 의뢰하고, 활동보조인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가사와 이동서비스로 나누어진 부분을 잘 이해하셔서 도와주시면 되겠지요. 그리고 보수는 중계기관을 통해서 활동하시는 분의 통장으로 지급되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정당한 방법이 아닐 수도 있고요. 이용인도 대부분 답답한 처지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도움을 의뢰받았던 기관과 활동보조서비스를 하셨던 분이 전화조차 해주지도 않은 채 그만두셔서 여러 기관을 알아보던 중 기사를 접하게 되었네요.

이러한 장애인의 처지와 상황을 이해하시는 활동보조인들이 활동서비스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입을 많이 바라신다면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달리 사회보장제도나 복지국가로의 결여된 부분을 아시고, 다른 일로 선택하셔야합니다.

나이 드신 후 여러 가지 경험을 밑바탕으로 사회보장서비스에 일익을 담당하실 수 있는 분이 활동하시는 게 적격이라고 판단합니다.

노인을 위한 서비스나 장애인활동지원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형 패러다임 일뿐이라는 것을 숙지하셔서 활동하시는 게 현명한 처사가 될 것입니다.

*이글은 에이블뉴스 독자인 오연환 님이 보내온 글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취재팀(02-792-7166)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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