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서른세번째 이야기 `엄마공부`.

아이를 교육한다.

"장애아이의 경우 조기교육이 무척 중요하단다.

5세 이전에 갖추어진 품성으로 아니는 평생을 산다니.. 흠!!

이런 교육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만 하고 엄마자신이 모르는 것은 '문제'야!!"

"공부를 해서 지식을 얻자!"

자료를 모으고 열심히 공부한다.

"정신지체아의 발달과정이라..."

교육도 받으러 다니고 점점 재미가 난다.

"음.. 사람이란 이런 발달과정을 거치는 거구나!

모두 그냥 그렇게 자라는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하하! 어쨌든 참 재미있네."

"엄마~~ 같이 놀아~~"

아이가 엄마를 공부하게 한다.

그렇지만 이것도 문제다.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는 세계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장차현실은 1988년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페미니스트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부터, 프리랜서 만화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국민일보 <현실을 봐>, 인터넷한겨레 <장현실의 현실을 봐>, 우먼타임스 <덕소부인> 등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연재했고, 지금도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읽기를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도서출판 이프 <색녀열전>, 한겨레출판부 <엄마 외로운거 그만하고 밥먹자>가 있다. 현재 물 맑은 양수리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여성의 현실 등에 대해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책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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