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시다. ⓒ네이버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는 고백을 듣는 순간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고백을 하는 순간 혈압은 오르고 나의 가슴은 마구 뛸 것입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체내에서는 옥시토신,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엔도르핀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상대에 대해 깊은 유대감과 강한 성욕을 느끼게 되고 사랑의 기쁨이 몸과 마음에 충만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의 색깔은 핑크…사랑, 달콤함, 극도의 행복감, 충만감, 만족감, 장미 빛 인생, 애교, 에로스와 누드, 기적의 색, 창조적인 예술, 육체적 괘락, 섬세함 등의 뜻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언젠가 신문에 한 연구팀이 사랑에 대해 2년간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 간의 애정이 길어야 30개월 밖에 지속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짧은 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상대를 보아도 사랑의 열정은 식고 가슴이 뛰거나 손에 땀이 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부가 되어 긴 세월을 싸우고 화해하고 실수하고 용서하며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친구처럼 늙어가는 부부를 볼 때 유대감과 결속력으로 다져진 진실 된 사랑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사랑받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 동물, 생물, 내가 아끼는 물건에게까지도 애정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사랑을 함으로 내가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나의 삶이 힘들고, 지겹고, 짜증나고,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되는 일도 없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상대방도 나의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사랑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장애인이라도 그들 사이에는 장애보다는 사랑의 마음이 더 클 것이며 주변의 걱정과 반대가 있더라도 사랑의 믿음은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롭고 행복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망설여지더라도 매일 누군가에게 ‘사랑해’라고 말해보세요. 사랑이 습관화 되어 버릇처럼 내 주변에 가슴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면 그 사랑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는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안정되며 삶이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사랑한다고 말해야 할 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뜻하고 가슴 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사랑을 나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열심히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무대위에서 춤을 추는 무용수에서 교통사고로 손가락 하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전신마비장애인이 되었고, 재활치료로 만난 그림은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였다. 현재는 아내, 엄마, 화가, 임상미술치료사.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대표... 예술을 통해 꿈, 희망, 도전 할 수 있는 교육, 전시, 공연기획, 제작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기획자,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장애, 세상과의 소통, 나의 내면과의 화해를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내며, 그 안에서 나를 찾고 감동과 눈물로 또 다른 삶의 경험을 통해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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