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서울다누림
에이블뉴스의 기사를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세상이야기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 수시모집
이지제주TV  유튜브
뉴스홈 >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http://abnews.kr/1Syd

과도한 친절은 공공의 질서를 깨트린다

보통의 삶은 친절함이 아닌 시민적 권리에서 시작된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09 10:08:07
랩 공연 중인 필자, 보통의 삶은 나의 목소리 마이크에서 처럼 나온다. ⓒ최충일 에이블포토로 보기 랩 공연 중인 필자, 보통의 삶은 나의 목소리 마이크에서 처럼 나온다. ⓒ최충일
1. 커피숍 계산대에서 주문하려고 줄을 섰는데 앞에 서있는 분들이 갑자기 자리를 양보하며 뒤로 간다.

2. 외식하러 왔는데 종업원이 먼저 의자 두 개를 빼준다.

3. 상가 건물 입구에서 들어가기도 전에 문을 미리 열어준다.

4. 지하철을 탔는데 휠체어 지정석에 서있던 사람들이 비켜주지 않아 중간에 끼였다.

외모, 성별, 장애 등 개인의 속성만을 보고 차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과도하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다.

1. 장애가 있어도 공공의 질서는 지켜야 한다. 과도한 친절은 공공의 질서를 깨트린다. 나는 자리를 양보해주는 친절이 불편하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친절이 아니라 차별이다. 메뉴를 고르고 계산해야 할 계산대가 높아 손이 닿지 않는 것이 불친절한 태도보다 더 큰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2. 난 창가에서 밥을 먹고 싶었다. 그렇다고 무거워 보이는 의자를 다시 넣어달라고 말하기 미안함도 있다. 먼저 어디에 앉을거냐 물어봤으면 좋겠다. 동등한 응대가 어렵다면 의사 결정할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친절함은 그 이후다.

3. 미리 열어주는 사람의 발을 휠체어 바퀴가 밟아 더 낭패를 본 경험들이 많다. 문이 닫혀 있을 때와 닫혀있지 않았을 때의 폭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을 못 열 것 같으면 당사자가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4. 그냥 무개념.

자연인과 시민 사이. 나란 존재가 공공의 질서를 지켜야 하는 시민이 아닌, 무능력한 장애인으로만 보여서 그래서 친절을 베푸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자연인과 시민의 중간쯤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만 같다. 그 친절에 대응하다 보면 감사함과 피곤함이 교차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최충일 칼럼니스트 최충일블로그 (choici@woorimaum.org)

칼럼니스트 최충일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뚜렛증후군 독일 청년이 전하는 솔직 메시지-② 칼럼니스트 민세리 2021-12-07 13:28:26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장애인생산품 글로벌 판로개척 ‘죠이월드’에 대한 기대 칼럼니스트 서인환 2021-12-07 11:00:34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후유장애의 무서움, 희귀난치성질환 경험-16 칼럼니스트 신민섭 2021-12-06 14:44:58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시행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세상이야기]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전동보장구휴대용충전기 무료대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