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를 대표하는 여성 소프트웨어개발자 파리다 나나씨 ⓒ위키피디아닷컴

가나 사람들은 가나의 유명한 여성 엔지니어로 파리다씨를 손꼽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올해 40살인 파리타 나나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가나를 대표하는 유명한 소프트엔지니어이자 가나의 핀테크회사의 공동설립자입니다.

그녀는 가나의 라고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영국, 도미니카, 그레나다등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9살 때 가족들은 가나에 정착했습니다.

파리다씨는 1살 때 뇌성마지 진단을 받았지만 그녀의 장애는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그녀는 12살 때까지 홈스쿨링을 받았습니다. 15살에 처음 컴퓨터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그 세계에 매료되었습니다. 파리다는 엔지니어가 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파리다는 정보기술센터에서 1년간의 컴퓨터 과정을 마치고, 영국의 한 대학에서 1년간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자로서의 경력은 화려한데요, 솔루션 분석가에서 수석 소프트웨어를 거쳐 설계 및 책임자를 맡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회사의 일을 했습니다.

IT기술 분야의 화려한 경력이 바탕이 되어 2011년 마침내 그녀는 가나의 아크라에 회사를 설립하고 공동 창립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그녀의 회사는 가나 전국에 130개 소액 금융기관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리다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손꼽는 몇 안 되는 여성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금융기술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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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칼럼니스트
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본부 본부장이자, 국제사회복지사로 1990년 이후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14년간의 보츠와나 봉사활동 후, 미국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2021년 "케냐 무허가정착지 취약계층 선교 방안" 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22년 부터 케냐에 거주하면서 지역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본 칼럼은 해외 장애인물과 관련된 사회적 복지적 이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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