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꽃나무' 표지.ⓒ김미선

‘장애’를 문학의 화두로 삼아온 김미선 작가의 시집 ‘너도꽃나무’(푸른사상 시선 111)가 최근 출간됐다.

김미선 작가는 장애의 결핍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포용해 진정한 웃음꽃을 피워냈다. 그리하여 ‘너도 꽃나무’라고 자기 자신과 이웃들에게 속삭이고 있다.

김미선 작가는 1994년 ‘동서문학’에 단편소설 ‘그녀의 이중생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작과비평’, ‘문학사상’, ‘문예중앙’ 등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한계를 느낄 때 ‘장애’라는 실존의 조건이 개인적인 틀에서 해결되기란 어렵다는 걸 절감하고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한국장애인연맹 부회장, 장애인인권교육센터 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2018년 ‘바리데기 언니’로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소설집으로 ‘눈이 내리네’. ‘버스드라이버’, 에세이집으로 ‘이 여자가 사는 세상’ 등이 있다.

<저자 김미선, 풀판사 푸른사상, 2019년 10월 10일 간행, 페이지 146,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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