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당사자이자 사회복지사 한승완씨, 연애시집 출간
문광부·장문원 지원…'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6-17 11:14:00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회복지사
한승완 씨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사업으로 연애시집 ‘
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를 최근 출판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예쁨상을 선물해보세요.
지금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련이 남지 않도록 아프고 아픈 말들을 연습해보세요.
지금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면 핸드폰 충전이 101이 될 때까지만 그리워하세요.사랑하고 있지만 애태우고 있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눈물과 위로가 되어 줄 사랑과 이별 이야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예쁨상을 수여해 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2019년 이전에 태어난 여자들과 2019년 이후에 태어날 여자들 중에서도 그대보다 예쁜 사람은 없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
한승완 씨는 1977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현재 사회복지법인행복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중앙대의원이다. 2012년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아산상, 2013년 산업포장 서훈, 2019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지은이 한승완, 도서출판 지식과감성, 페이지 174, 가격 1만2000원>-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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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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