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가 있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찾아, 전문 작가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소소한 삶을 진솔하게 담은 ‘그래도 행복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도서는 ‘가엾다. 안되었다. 불편하다. 무언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까?’ 등 많은 사람들에게 호혜적이지 않은 장애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던져주고 있다.

특히 사건사고가 넘치는 세상에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역경의 열매는 그 굴곡만큼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 참여한 분들은 시각, 척수, 지체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장애인들로 그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으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도 본인이 행복을 찾는 과정 등 소소한 삶의 이야기로 담백하게 담았다.

인터뷰를 진행해 글로 옮긴 신희지, 이강조 두 명의 작가는 재능기부를 통해 ‘그래도 행복해’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도서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전액 여성장애인복지발전기금으로 조성돼 사용된다. ‘그래도 행복해’ 구입은 전국 대형서점이나 복지관(070-4423-61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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