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법률 표지.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북여성장애인연대(대표 유영희)는 최근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인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책 ‘생활법률’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법학박사이자 시인인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문위원 이영주 박사가 집필했으며 1부 ‘법의 생활화’, 2부 ‘법의 실무화’, 3부 ‘법의 실용화’로 나뉘어져 있다.

법의 생활화에는 형사절차상 장애인 보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법의 실무화에는 고소장 작성, 고소장 작성사례, 고소 이후 절차가 세세히 수록돼 있다.

법의 실용화에는 형법, 범죄론, 형벌론, 각종의 범죄, 성범죄와 법률, 형법상 범죄론, 특별법에 의한 개입이 들어 있어 필요한 때 누구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유영희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지금껏 법은 여성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도구의 역할을 제대로 해 주지 못했다”면서 “이젠 가진 자가 휘두르는 칼이 아니라, 소외계층의 천부적 인권을 지킬 수 있는 도구로, 발간한 생활법률이 쓰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생활법률’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전북여성장애인연대(063-236-8533)로 문의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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