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위한 장점 응원계획>(아베 도시히코 지음/황소연 옮김/한울림스페셜/값 1만원). ⓒ한울림스페셜

장애를 가진 아이의 단점이 먼저 보인다면 이 책을 읽어야할 것 같다. 바로 한울림스페셜이 펴낸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위한 장점 응원계획>(아베 도시히코 지음/황소연 옮김/한울림스페셜/값 1만원)이다. 한울림스페셜 '장애공감 2080' 시리즈 열번째 책이다.

이 책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위해서 '장점 찾기' → '장점 일깨워주기' → '장점 늘리기' 등의 과정을 밟는 장점 응원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태수', 좌절감에 빠져 학교에 가기 싫었던 '서희', 감정이 솟구치면 행동이 난폭해지는 '현우' 등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응원계획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장애아이를 향한 잘못된 생각을 꼬집고 있다. 바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통합적으로 보지 못하고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행동개선에만 주안점을 두는 어른들의 싱글 포커스가 문제'라는 것이다. 특수학교 교사는 물론 일반학교 교사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장애아 부모는 물론 그렇지 않은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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