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화인식개선을 위한 제4회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 13일 막이 올랐다. <에이블뉴스>

장애인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화인식개선을 위한 제4회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 13일 PC조립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드림텔에서 개막식을 가진 정보화제전은 지난달 14일 전국 13개 시도의 지역예선을 통과한 장애·비장애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개최된 장애인들의 PC조립능력을 테스트하는 PC조립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3박4일간 정보검색, 스타크래프트 게임, 스크린세이버 제작, 템플릿 제작, 정보 패럴림픽, 문서작성, 타자능력겨루기 등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열리고 있는 장애인정보화대제전은 몇 시간 내의 단순한 정보경진대회이기보다 합숙을 통해 협동정신을 도모하고 자연스럽게 장애·비장애인의 통합을 촉진하는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생활관 파티, 레크리에이션의 밤 등 친목도모를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주)휴노의 천정현 대표의 'IT와 미래'에 관한 특강, 장애인 정보화지원사업에 관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간담회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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