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벗장애인이동봉사대(이하 한벗이동봉사대)가 휠체어장애인의 야간시간대 활동을 지원하는 이동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벗이동봉사대는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야간시간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료로 이동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하기 1~3일 전에 전화로 요청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서울시와 인접도시에 사는 장애인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한벗이동봉사대는 야간이동 지원을 위해 매일 저녁 2대의 리프트 장착 차량과 10대의 봉사자 자가 차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

한벗이동봉사대는 “서울시가 주간에는 100대의 장애인콜택시를 할애하고 있으나 저녁 8시 이후에는 이중 20대만 운행에 투입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야간시간대 이용이 원활치 않음에 따른 것”이라고 서비스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문의 및 요청전화:02)393-0661(담당 박자영, 오전 9시~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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