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내 공지배너. ⓒ서울시

'문화누리카드'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할인혜택은 물론, 카드 사용처도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새로운 사용처와 할인 혜택을 23일 소개했다.

이번에 확대된 사용처는 ▲코레일(승차권 구매 및 문화누리레일패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가을관광주간 등 4곳이다.

먼저 코레일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서 일반승차권, 코레일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KTX와 일반열차를 2~3일간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무제한 여행할 수 있는 '문화누리레일패스'도 문화누리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전국 역 승차권 단말기(오프라인),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온라인), 코레일톡 모바일 앱, 전화(1544-7788)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단독 또는 현금과 합쳐서 결제할 수 있다.

오는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개·폐회식을 제외한 일반경기 전 종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 좌석에 대해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 40%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장애인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예매 및 결제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https://www.munhwanuricard.kr)에서 온라인 예매하거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발권센터에서 직접 방문예매하면 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는 10월10일(금)까지 진행되는 트랜스포머 30주년 아트워크 전(展)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랜스포머 30주년 아트워크 전(展) 외에 DDP에서 진행하는 '간송문화전'은 문화누리카드 결제시 25% 할인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및 신분증 지참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가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가을 관광주간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전국 3,700여개 업체에서 최대 75%까지 큰 폭의 관광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가을 관광주간 할인혜택은 렌터카, 숙박업소, 여행사, 열차 및 일부 테마파크에 한하며, 외식업체 및 상품판매 등 기타상품은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을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나 전화(1330)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궁금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https://www.munhwanuricard.kr) 및 콜센터(1544-3412) 또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3290-7145)에서 문의‧확인할 수 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할인혜택도 풍성해진만큼 카드를 소지한 소외계층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점차 확대해 문화소외시민의 여가선택권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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