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에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인 웨이 메이커스(Way Makers) 베타버전을 오는 7월 출시한다.ⓒ에스엠플래닛

사회적기업 ㈜에스엠플래닛은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인 웨이 메이커스(Way Makers) 베타버전을 오는 7월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웨이 메이커스(Way Makers)는 스마트폰 패널에 부착된 점자형 스티커를 통해 문자, 웹 검색, SNS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솔루션이다. 에스엠플래닛과 IT전문 사회적기업 라임프렌즈가 새롭게 개발한 가상 키보드 구동 기술을 적용했다.

에스엠플래닛은 음성 기기 중심의 시각장애인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고자 스마트폰 솔루션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함께일하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엠플래닛 조현선 대표는 “웨이 메이커스(Way Makers) 출시로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 수준의 정보 접근과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시각장애인 전용 MG상상뱅크 어플 탑재 등 시각장애인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새마을금고와의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플래닛은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유통, 보급사로 시각 장애인 전용 상담 콜센터(1688-2598)를 운영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스마트폰 보급과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에스엠플래닛은 평소 시각장애인들의 모바일 환경 개선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업이다”며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시각 장애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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