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비영리 단체 지원을 위한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 활동가, NPO 단체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개 분야 지원 프로그램은 ▲단체 지원 ▲활동가 지원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공익활동 기반 및 생태계 조성이다.

먼저 NPO단체가 조직 운영을 내실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직변화실험실은 조직혁신을 추구하는 비영리단체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변화 시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실행계획컨설팅, 조직변화 관련 특강 등을 제공한다.

NPO참여예산제는 시민사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올해 시범 운영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를 모티브로 했다.

시민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가칭)이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설계, 선정, 실행, 평가까지 모든 활동의 주체가 된다.

NPO상담소는 단체 운영과 관련한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담소다. 법률, 회계, 인사‧노무, 홍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자문을 얻을 수 있다.

활동가 개인의 성장이 비영리 영역의 역량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가 연구비 지원하는 ‘활력향연’은 개인의 공익활동 경험을 보다 깊은 지식으로 정리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한다. 인터뷰, 오리엔테이션, 연구방법설계 멘토링 등 연구 과정 모니터링을 지원해 최종 연구보고서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한다.

NPO 상근활동가 장학 지원사업은 시민사회 분야와 연계된 대학원 과정에 센터에서 공모를 거쳐 장학생을 추천해주는 제도다. 대학원에서는 학비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펼쳐 공익활동 영역을 보다 확장한다. 비영리스타트업이 공익활동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원해 비영리 조직으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교육·멘토링을 통한 공익활동 비전 수립부터 사업 체계화까지 팀의 성장 단계별로 자원을 연계한다. 각 팀엔 500만원의 사업비가 제공돼 아이디어를 시범사업으로 실현해 볼 수 있다.

그 외 공익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제도 개선 사업을 펼친다.

국내외 비영리 변화의 흐름과 사례를 소개하는 공론의 장 ‘NPO국제컨퍼런스’, 공익활동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전문가,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NPO 파트너 페어’ 등이 주요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오후3시 센터(중구 남대문로9길 39) 1층 대강당 품다에서 올해 사업 방향과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2019년도 사업설명회 ‘변화의 동심원’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관련 정보는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np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익활동과 비영리 영역의 변화에 관심 있는 단체와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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