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제품.ⓒ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인천시를 비롯한 총 12개 지자체와 협력해 총 1만2000대의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기존 24형(59.9cm)에서 28형(69.5cm)으로 크기를 확대시켰으며, 편리한 장애인방송 시청을 위해 핫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을 처음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는 자막방송을 9개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폰트·크기 등이 변경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충남, 경남, 강원, 제주 등 총 12개 지자체 시·도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전용홈페이지(tv.kcmf.or.kr)에서 신청을 받게 되며, 올해는 1만2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12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보급순위에 따라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하여 보급하게 되며,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방송 수신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표번호 1688-4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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