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모니원정대 2기’ 대학생들이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그린라이트

기아자동차(사장 박한우)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에서 국내 관광지 장애인 접근성 조사단 ‘하모니원정대 3기’를 모집한다.

하모니원정대 3기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애학생 2명과 비장애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신청해야 한다. 단, 휠체어 이용 장애학생 1명과 1년 이상의 운전경력자가 구성원에 포함돼야하며 기자단 등 유사활동 경력자, 작문 우수자, 사진·영상편집 특기자의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5월 25일까지로 초록여행 홈페이지 내 하모니원정대 게시판(www.greentrip.kr/harmony)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gr_harmon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초록여행은 참가 동기의 적절성, 조 구성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10팀 50명을 선정한 뒤 6월 5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이들은 하계 방학 중 기아차 카니발 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6박 7일 간 지정권역의 관광지 탐방과 함께 관광지·편의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을 조사하게 된다.

초록여행은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팀별 활동 전 2박 3일간의 발대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며, 각 팀에게 여행에 필요한 경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후원기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관광지의 접근성 문제로 여행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하모니원정대 활동이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여행에 밑거름이 되어 이동약자에 대한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BF(Barrier Free)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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