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과 특별할인 이벤트 기간이 이달 말까지 연장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지난달 만료될 예정이었던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보양온천 관광의 경우 최대 50%, 겨울 기차여행을 이용하면 최대 61%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한화호텔·리조트 설악은 설악 워터피아 정상가의 50%,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동반 4인까지 정상가의 20%, 온유랜드는 정상가의 평일 30% 및 주말 20%, 동해 보양온천 컨벤션 호텔은 최대 44% 할인 받을 수 있다.

겨울기차여행으로는 환상선, 영월, 화천 산천어 축제, 태백 눈꽃트레킹, 오대산 바다열차, 정암사, 정선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예약 후 변경 및 환불은 오는 26일까지 1회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 또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 전화(02-3290-71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가 이달 말까지 카드금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서울시 김혜정 문화예술과장은 “아동·청소년 방학기간을 맞아 평소 생업에 바빠서 가족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이용권 활용방안을 준비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수 기회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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