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 ‘사랑의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총 9회의 ‘자치구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사랑의 문화나눔’은 장애인, 어르신 등 외부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총 4600여명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자치구 순회공연의 작품으로는 동춘서커스 ‘New 홍길동’, 극단 학전 ‘슈퍼맨처럼-!’, 댄스씨어터 샤하르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가 준비되어 서커스·뮤지컬·무용의 다채로운 장르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순회공연은 20일 오후6시에 강서구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진행되는 동춘서커스 ‘New 홍길동’ 공연이다.

이 밖에 동춘서커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5시 금천구 금나래아트홀, 12월1일 오후7시30분 강동구 강동구민회관, 12월22일 오후3시 마포구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극단 학전의 ‘슈퍼맨처럼-!’ 순회공연은 3회가 준비됐다. 12월16일 오후5시 종로구 광화문아트홀, 12월23일 오후4시 중랑구 중랑구청 지하대강당, 12월31일 오후5시 영등포구 영등포 아트홀에서 약 1시간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댄스씨어터 샤하르의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는 12월11일 오후7시 구로구 고척교회 문화공간 채움, 12월18일 오후4시, 7시반에 노원구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진행된다.

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의 관람시간,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간식, 자원봉사자, 이동버스, 보조인솔자 등 관람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치구 순회공연 관람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과 장애인, 고령자 등 기타 문화소외계층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자치구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를 통해 개인 및 단체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3290-714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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