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4일 지방선거부터 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를 사용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비밀은 보장하되, 투표소 분위기를 보다 밝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선거인이 기표소를 이용할 때 가림막을 들어 올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림막이 없는 기표대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는 앞면과 옆면이 막혀 있고, 기표대를 기존 방식과는 달리 측면방향으로 설치하며, 기표대 사이에 거리를 두는 등 투표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처음 사용하는 신형 기표대에 대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선거인이 가림막 설치를 원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임시 가림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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