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에이블뉴스DB

'피겨 여왕' 김연아가 장애아들을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지난달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금 4만5000달러(약 5000만원)를 전액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 기부금을 장애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장애아에 대한 편견의 벽이 높다는 것을 실감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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