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권사업을 활성화하고 인권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18일까지 ‘2013년 시민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 제1차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추진되는 지원 사업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처음 실시하는 인권사업에 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1차(3월, 1억2천만원), 2차(5월, 8천만원)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지원사업 제1차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단체 당 1개 사업만 지원 가능하다.

지정공모 분야는 ▲돌봄노동자 인권증진사업 ▲외국인(미등록포함)근로자 인권증진사업 ▲여성장애인 인권증진사업 ▲인권문화 조성사업 4개다.

예컨대 돌봄노동자 인권증진사업의 경우, 노동여건 인식개선을 위해 간병인,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에 대한 건강서비스, 상담지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자유공모 분야는 서울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기획이 가능하다.

등록된 전국의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 NGO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lub.seoul.go.kr/ngo)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때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씩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응모된 사업은 적합성, 파급효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 인권사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단체 선정은 4월 말경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 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단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4일 서울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 서울시 인권담당관실(02-2133-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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