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 4일까지 이동이 어려운 저소득 중증장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공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100가구에게는 장애물(턱) 제거, 화장실 문 폭 확장, 키 높이 싱크대, 안전 보조손잡이 설치, 기타 편의시설 등의 수리가 무료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 이하 장애인 가구로서 세대주(세대원)가 장애 1~4급이여야 하며, 자가 소유주택 또는 소유주가 개조 허락한 임대주택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교수를 비롯해 장애 전문가 등 현장 합동 실사를 통해 장애유형, 장애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자가 결정된다.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은 오는 5월 4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향후 장애인들이 가정내에서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 중증장애인 주거 개선사업으로 장애당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 지난해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집수리)사업은 50가구가 시공받았고, 평균 92%로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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