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합창단이 27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 ‘제8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합창단이 27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 ‘제8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가팀별 경영 영상촬영을 진행, 온라인 유투브 채널 생중계를 통한 심사가 이뤄졌다.

대상의 영광을 수상한 소리나무합창단(대구보명학교)은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을 선보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본선 진출권도 부여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어울누리합창단(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으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우수상 수상팀은 인빅터스여성합창단(김해은혜학교), 아트랑합창단(예비사회적기업 아트랑)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장려상은 희망합창단(수원굿윌스토어), 파쳄합창단(진해장애인복지관), 예그리나합창단(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3개 팀으로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한, 특별상(인기상)은 온라인 문자 투표를 통한 최고 득표한(총 973표중 209표 22%로)소리나무합창단(대구보명학교)이 수상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선자 협회장은 “미디어 합창대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발달장애인 합창단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달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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