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을 중심으로 ‘빼빼로 데이’로 자리잡혀 있는 2011년 11월 11일은 장애인의 80~90%를 차지하는 지체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정해진 ‘지체장애인의 날’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에 위치한 안민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교육으로 장애의 원인과 다양한 장애유형 및 장애특성,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보조기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식개선 UCC동영상을 활용하여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시선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던 교육시간이었다.

교육을 들은 김준호 학생(안민초 5)은 “우리 학교에 지적장애인 친구가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친구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는 그 친구를 옆에서 많이 도와 주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강필수 경남지사장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장애예방교육을 재미있는 동영상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인식변화를 꾀하고 싶었다”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지사 사회공헌팀과 함께 이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 경남지사는 21일에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월포초등학교 6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여 요청할 경우 도내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인식개선활동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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