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스캅(UN ESCAP)은 14일 태국 방콕의 United Nations Conference Centre(UNCC)에서 이해관계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의 이행을 최종 검토하게 될 인천 정부간 고위급 회담에 대비하고 다가오는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엔에스캅의 난다 크라이릭쉬 국장은 아‧태장애인 10년의 탄생과 역사를 요약해 발표했다. 또한 UN의 장애 특별 조사위원 슈아이브 씨는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에서의 활동을 보고했다.

이외에도 장애인권위원회 맥컬런 의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가입 및 조인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하고 더 많은 국가의 조약 가입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대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금 창설과 장애소수자 관점의 고려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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