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종로구 SK종합화학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SK종합화학 강동훈 전략본부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병탁 서울지역본부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SK종합화학이 올해 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SK종합화학은 2일 서울 종로구 SK종합화학 본사 회의실에서 공단 이병탁 서울지역본부장, 강동훈 SK종합화학 전략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SK종합화학은 올해 말까지 세탁서비스 업종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 이병탁 서울지역본부장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SK종합화학에 감사를 드리며, 공단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 강동훈 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2008년 도입 이후 LG, 포스코,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등 지난 6월 기준 86개의 인증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고용된 장애인근로자수는 총 3,885명(중증 2,836명)에 이른다.

정부에서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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