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왼쪽)과 황학상 한국시세이도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한국시세이도 본사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시세이도가 10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한국시세이도 본사에 중증장애인채용카페 I got everything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개 공모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 운영기관에게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장비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카페 설치 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

한국시세이도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 8층에 15평 규모로 카페 설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경숙 원장은 “한국시세이도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한국시세이도에 카페 I got everything이 설치되면 본사 직원 150여 명이 고객이 되는 만큼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인정받는 카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7월 10일 현재 23호점이 오픈, 중증장애인 80여 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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