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 상리공원에서 단체사진.ⓒ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에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숲체험교육사업「나눔을 배우는 숲학교」세부프로그램인 숲체험교육2를 지난 5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나눔을 배우는 숲학교」 숲체험교육2은 성인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숲이나 공원 등 수목이 조성되어 있는 산림시설에서 생태공예체험과 숲체험교육을 통해 복합인지효과와 마음 다독이기 등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성인발달장애인의 정서함양을 증진 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총 20회차 중 15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대구 수목원, 송해공원, 상리공원 등의 산림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교육과 생태공예체험을 진행하면서 성인발달장애인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숲체험교육2의 주강사로 활동중인 숲해설가 최정희는‘생태공예체험과 접목한 숲체험교육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의 자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숲에서 받는 긍정적인 정서함양의 효과로 정서적 만족감이 증진됨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숲체험교육2의 수혜자로 참여 중인 이태황은‘나무열매와 줄기로 만드는 타조와 여우액자는 예쁜 모양이라서 좋았고 송해공원에서 나무이야기를 들어서 재미있었다’라고 하였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서준기는‘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외부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방역지침 마련을 통한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숲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성인발달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미있는 삶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하였다.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숲체험교육 「나눔을 배우는 숲학교」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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