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받고 있다.ⓒ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22일,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조기 예방 및 구강관리 교육을 위해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서비스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복지관에 직접 방문하여 이용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구강검진과 무료 불소도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과치료는 정기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고액의 금액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여건상 주기적인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번 진료서비스는 구강질환 조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진료서비스에 참여한 김○○(심한지적장애, 25세)씨는 “그동안 내 스스로 칫솔질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자신이 잘못된 방법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꼼꼼하게 칫솔질을 해서 열심히 치아관리를 해야겠다.”고 전했다.

정호영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치아관리 및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복지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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