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밥상’ 기념사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세 차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는 ‘공동밥상’을 연다.

‘공동밥상’ 은 이웃주민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 위한 마을잇기 사업으로, 주민기획단과 장애당사자가 참여한다.

공동밥상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고, 새로운 이웃들과 함께해서 더 좋다.” 라고 말하며 이웃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심희경 사회복지사는 “최근 ‘혼밥’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가정과 마을에서 식문화의 공동체적 성격이 해체되고 있다. 식사의 목적은 생존뿐만 아니라 식사를 나누는 구성원 간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갖는 공동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하고,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공동체의 의미를 찾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우리동네 공동밥상’을 기획하였다.” 고 말했다.

공동밥상을 기획한 주민기획단은 공동밥상, 명절인사, 우리동네바캉스 등 마을잇기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은평구 주민모임이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공동밥상과 주민기획단에 대한 참여문의는 복지관 홈페이지 www.openlife.or.kr 또는 지역참여팀 070-7113-5779 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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