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11월 2일(목) 전교생 및 교직원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기반으로 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오전 11시 최초 지진발생 안내를 알리는 1차 방송 안내를 듣고 학교 내 모든 인원은 책상 및 탁자 아래에 몸을 숨겼다. 싸이렌이 울리고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침착하게 평소 연습한 대로 몸을 숨긴 채 기다렸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라’는 2차 방송을 들은 즉시 일사분란하게 약속된 대피 장소로 이동했다.

특히, 학생들의 특성 및 장애로 인해 ▲피난용 계단 이송 기구를 이용하는 학생 ▲안아서 이동해야 하는 학생 ▲대피 시 부상 위험으로 인한 특별 관리 학생들을 사전에 파악해 모든 상황을 대비 각 학생별 담당대피인력을 지정하고, 동영상 및 PPT자료를 이용해 사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했다.

또한, 각 층별 대피 담당자–학교안전담당교사–총대책반장(교장) 순의 보고 체계를 통한 최종 대피 완료 확인 후 보건교사는 전교생과 교직원 앞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고 초‧중등 학생 1명씩 대표로 나와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 생명안전 문화의식을 고취시켰다.

정영숙 교장은 총평에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무사히 안전대피장소로 도착해 감사하다”며 “지난 1학기 소방대피훈련 때보다 5분의 시간이 단축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교는 금일 실시한「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사후평가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위급상황 대처방안 매뉴얼을 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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