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보이는 복지혜택 (2021.10.21.)

한정재(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상임이사)

2022학년도 수학능력고사가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수학능력고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계획이 보고되었는데요 그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 수학능력시험 다음달 18일 이죠?

ㅇ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백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16,387명 증가한 509,821명이다.

질문 2 :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정부도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겠죠?

우선 수험생의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형별 시험장을 마련한다.

ㅇ 10월 19일(화) 현재, 일반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을 1,255개 지정하였으며, 시험장 내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2,895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ㅇ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을 112개소 (676실)를 마련하였으며, 확진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33개소 지정하였다.

질문 3 : 수험생에 대한 상황관리도 실시한다면서요?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이 해당되는 시험장에 배정될 수 있도록, 수능 3주 전부터는 수험생에 대한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ㅇ 수험생 중 확진자 또는 격리자가 발생한 경우, 보건소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련 부서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다.

ㅇ 확진 수험생은 수능 2주 전부터 사전에 지정된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되며, 격리 수험생은 자가 격리를 실시하다가 수능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ㅇ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불가하므로, 수험생은 확진 및 격리 여부를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

□ 수능 2주 전부터는 특별 방역기간(11.4.~11.17.)을 운영한다.

ㅇ 해당 기간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320여 개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 실시한다.

ㅇ 아울러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게임제공업소‧노래연습장‧영화상영관 등 수험생 출입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시행할 예정이다.

질문 4 : 이 외에 코로나19관련 대응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수능 1주 전부터는 수험생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11.11.~11.18.)한다.

ㅇ 고교가 아닌 시험장 학교는 11월 15일(월)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여 원격수업기간을 연장하여 시행할 수 있다.

□ 안전한 수능 응시 환경을 위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며,

ㅇ 수능 전날인 11월 17일(수)에는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조치할 계획이다.

ㅇ 수험생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 수험생 여부를 밝힘으로써,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받고 필요한 안내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질문 5 : 교통소통 대책은 예년과 유사하게 진행되죠?

□ 시험 당일 시·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협조 요청한다.

ㅇ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 수험생 등교 시간(06:00~08:10)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

□ 전철·지하철·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2시간(07:00~09:00)에서 4시간(06:00~10:00)으로 2시간 연장하고 증차 편성한다.

ㅇ 수험생 등교 시간대를 고려하여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단축하여 증차 운행하며,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한다.

ㅇ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요 이동로에 배치하여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 시험 당일 시험장 인근의 교통통제도 강화한다.

ㅇ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걸어가야 한다.

질문 6 : 시험장 주변 소음관리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 간)을 통제시간으로 설정,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고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한다.

ㅇ 아울러 시험장 소음 최소화를 위해 버스·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자제하며, 야외 행사장·공사장·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질문 7 : 수능일이 되면 늘 수능한파가 있죠. 날씨정보 제공 방식이 개선된다면서요?

□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www.kma.go.kr, 11.12.~11.19.)한다.

ㅇ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한다.

□ 안전한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부 수능시험장 안전점검계획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10월 18일(월)부터 11월 5일(금)까지 지진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ㅇ 아울러 교육부는 시험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상시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진정보 전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질문 8. 수능시험지에 대한 보안관리도 시행되죠?

□ 수능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보관·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한다.

ㅇ 문답지 수송 시에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운송·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전체 86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네 오늘은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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