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재란 앵커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처방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최대 30만 명까지 발생한다는 시나리오 하에 요양병원·시설이나 60대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의료·방역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인데요.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먹는 치료제 투약 이후 별도의 환자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 중인 처방자 대상자 정보입력 단계를 생략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지난 7월 말부터 바로 시행되었고, 현재 현재까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106만 2천 명분이고, 그중 30만 7천 명분이 사용해 75만 5천 명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하루 30만 명 신규 확진자 발생과 처방률 2배 상승 시에도 10월까지 대응 가능한 분량입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에 공급 물량을 늘리고, 전국 1천92개 호흡기 진료센터에서 처방을 허용했습니다. 처방 절차를 추가 간소화하고, 현재 1천 개소 수준인 먹는 치료제 공급 약국을 8월 첫 주까지 2천 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는 변이에 맞춰 개발된 개량 백신 효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8월 말 개량 백신을 활용한 하반기 접종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세부 접종전략은 유행 변이와 그에 대한 개량 백신의 효과 등 하반기 상황을 관찰 후 결정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에게는 체내에 직접적으로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방식의 치료제인 ‘이부실드'를 8월 8일부터 대상자들에게 투약할 예정입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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