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박민호 앵커입니다.

정부는 지난 7월 1일 개편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체계에 따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적용했던 것을 지나 이제는 시민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을 통해 모두에게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위드 코로나)는 11월 1일 오전 5시부터 시작하여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질 전망인데요. 각 단계는 4주간의 이행 기간과 2주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서 예방접종 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 규모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하여 다음 차례 개편 이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간격이 지켜진다면 2단계는 12월 13일, 3단계는 내년 1월 24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서는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유흥시설의 경우 2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입니다. 사적모임은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식당·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과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허용하는 방역패스 개념의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곧 수능을 앞두고 있는데요.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그다음 주 월요일인 11월 22일부터 전국의 유·초·중·고교 학생이 매일 등교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국적인 전면등교는 지난해 4월 9일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뒤 약 1년 8개월 만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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