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 앵커입니다.

지난 2014년 7월 수어통역센터를 1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끝에 작년 10월15일에는 수어통역센터 폐쇄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광주시 소재 농인들이 제때에 수어통역을 받지 못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도 광주광역시가 2월 29일, 마침내 수어통역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마련했습니다.

시립장애인복지관이 수어통역서비스 운영 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효율적인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어통역사 채용은 시립장애인복지관의 인력 채용 기준에 따라 공개 채용했습니다.

또한, 농아인협회에서는 수년간 농아인 쉼터의 설치를 요구했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에서는 농아인 쉼터 설치에 대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아인 쉼터는 다섯 중에 두 곳 설치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여러 곳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시립장애인복지관은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해서 3월 중으로 농인들에게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원은 “이번 일로 농아인들의 아픔과 바람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어통역사들이 안정적인 시스템속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농아인 쉼터 설치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각, 언어장애인 복지관, 수어교육원 건립 등을 통해 1만여 농아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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