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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홈페이지에 방문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경우 수어(手語)로 답변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0월 25일 대전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수어 챗봇 '누리봇'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는데요, 이 누리봇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수어로 변환해 제공하는 챗봇입니다.

시범 서비스는 관광 분야부터 적용됐습니다. 농인이 대전시 관광홈페이지(www.daejeon.go.kr/tou/index.do) 접속한 후 '관광명소', '숙박'처럼 단어나 문장 등 메시지를 입력하면 누리봇이 3차원 영상을 통해 수어로 관련 정보를 알려줍니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서비스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고 서비스 영역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농인의 삶의 질 이 보다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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