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4월 20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장애인의 날’입니다. 올해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농학교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특별강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특별강연은 청각장애학생이 큰 어른의 가르침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정세균 의장은 150여 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인 대강당에서

“새로운 시대, 우리들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리고 특별강연 후, 전문 마술인들이 펼치는 ‘매직공연’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김은경 창의체험부장은 “국회의장님의 특별 강연이

학생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에 용기를 북돋아 준

기회가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서울농학교는 지난 4월 1일로

개교 105주년을 맞이한 한국 특수 교육의 발상지이자 우리나라의 25만

농인 지도자를 배출한 국립특수학교입니다.

벌써 한 세기를 지나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서울농학교의 청각장애학생이 앞으로 새로운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며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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