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개 지역에서 모두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춘천에서는 세슘도 함께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검출된 양이 무척 적어 건강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어제 강원도방사능 측정소에서 제논 검출이후 환경방사능 감시를 더욱 강화했는데요.

어제 서울을 비롯한 국내 12곳의 측정소에서 첫 시료를 채집해 분석했습니다.

어제 10시에 시작해 오늘 10시까지, 24시간 분석 결과 12개 지역 모두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도시를 말씀 드리면 서울, 춘천, 대전, 군산, 광주, 대구, 부산, 제주, 강릉, 안동, 수원, 청주 입니다.

이 가운데 춘천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와 함께 세슘도 검출됐습니다.

연구원은 사실상 전국에 방사성 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입 경로는 지난번 강원도에서 검출된 제논과 같습니다.

즉 일본 후쿠시마에서 캄차카 반도, 북극을 거쳐 남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는 1㎥에 최소 0.049 밀리베크렐에서 최대 0.356 밀리베크렐입니다.

핵의학 전문가들은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극미량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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