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정책참여기획단’이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장애인정책참여기획단은 서울시립대 이성규 교수를 단장으로 ‘이동권 및 무장애도시 실현’, ‘장애인소득보장’, ‘장애인인권’, ‘장애인노동’, ‘반시설정책’ 등 5개단으로 나눠 활동을 전개했다.

장총련은 5개의 기획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장애인인권정책’, ‘장애인문화정책’, ‘무장애도시’ 등 총 3개단으로 새롭게 기획단의 조직을 구성했다.

각 단별로 올해 2007년 말까지 해당분야의 장애인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제·개정 활동이 필요한 법률들을 찾아내는 정책연구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인권정책기획단’은 인권, 고용, 소득에 관해, ‘장애인문화정책기획단’은 문화, 교육, 정보에 대해, ‘무장애도시 기획단’은 무장애도시건설, 편의시설, 이동권에 관한 정책을 다루게 된다.

이 기획단에는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단체 활동가, 장애인 관련 전문가 등 장애인복지증진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단별로 6명씩 모집한다. 기획단원으로 선정되면 월 1회 기획단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그에 따른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획단원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사람은 오는 5월 7월까지 이력서, 자시소개서, 활동계획서(A4 1매)를 이메일(kofod@kofo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여부는 5월 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www.kofod.or.kr)를 통해 발표된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