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약개발단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정부 국정대참사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발표했다.ⓒ국회방송캡쳐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가산수당 7000원 인상 등 장애인 이동권 및 활동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약개발단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정부 국정대참사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중 장애인 관련 공약은 7번째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 함께 가겠습니다’에 담겼다. 국민의힘은 ‘현재 대한민국을 현실과 동떨어진 장애인 지원 정책 지속’이라고 진단하며, 총 4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국민의힘 10대 약속 속 장애인공약.ⓒ국민의힘

먼저 ‘배리어프리 확대 위한 지원 강화’를 통해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 설치 근거 마련 및 설치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30분제’를 시행, 콜택시 증차와 택시 바우처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관련 공약으로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제한을 폐지, 장애인 등록연령 등에 상관없이 원하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현재 1500원인 가산수당을 7000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공약개발단 총단장인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 부산 두 전직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으로 막대한 세금을 낭비하면서 치러지는 선거”라면서 “이번 재보선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정책으로 ‘공정과 도약의 2021’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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