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소속 11개 단체가 지난 5월 31일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지난 4년의 재임기간 중 장애인당사자의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인정되며, 새로운 4년 동안에도 위기가정무한돌봄사업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종합복지를 이룰 수 있는 도지사 후보라는 믿음이 든다”며 “김 후보는 특히 도내 장애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열린 복지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애인단체를 대표하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의 의사와 다르게 일부 장애인 단체가 경기도 장애인을 대표해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장애인을 대표하는 연합회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소속 단체는 경기도교통장애인협회(회장 윤정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박해술), 경기도신장장애인협회(회장 정광화),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송병헌), 경기도장애인복지회(회장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부모회(회장 구춘화),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백세균),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한성섭), 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박선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표창대),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기협회(회장 신란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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